진주시 남명진취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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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목구조 게스트하우스, 다실·다목적실 등 갖춰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준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남명진취가./사진제공=진주시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준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남명진취가./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수면 소재 게스트하우스 '남명진취가'가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준공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명진취가는 지수면 승산마을에 있으며 남명사상과 기업가 창업정신, 전통한옥 정신을 잇는 장소로서 역할 할 수 있게 만든 현대식 목구조 게스트하우스이다. 차(茶)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실과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재경 심사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은 "자연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 주변 맥락과 어울리면서도 매우 특별한 건축"이라고 평가했다.

2021년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의 최우수상, 2022년 물빛나루쉼터의 대상·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의 최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 6월 산림청 주최 산림연찬회에서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목조 공공건축물 확대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조 시장은 "승산마을은 전통 한옥마을의 고즈넉함과 예스러움을 간직한 곳이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원류가 흐르는 곳"이라며 "목조건축물 남명진취가를 비롯한 승산에부자한옥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힐링하고 부자기운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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