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모션, 씨드큐브 창동으로 본사 확장 이전 및 부천 지사 설립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1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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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획·제작 스타트업 투니모션(대표 조규석)이 지난 11월 20일 서울 창동 씨드큐브(마들로13길 61)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씨드큐브 창동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씨드큐브 창동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씨드큐브 창동은 도봉구 창동의 경제적 활력 창출과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됐으며, 지하 7층~지상 49층의 규모의 오피스·오피스텔로 투니모션은 업무시설인 C동 6층에 자리를 잡았다.



투니모션은 애니메이션 성우 녹음 및 OST 작업을 위해 본사 내 사운드 스튜디오를 구축했으며,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체적인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해당 공간에서 성우, OST, 폴리 등 다양한 현장 작업 및 녹음이 가능하며, 2024년 론칭 예정 작품의 성우 녹음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사운드 작업이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투니모션 정재윤 사운드 감독은 "본사를 확장 이전하게 되면서 사운드 스튜디오까지 구축하여 다양한 사운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새로 도입한 장비를 통해 애니메이션에 몰입할 수 있는 사운드를 제작하겠다. 투니모션에서 제작할 다양한 작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웹툰융합센터 전경/사진제공=투니모션웹툰융합센터 전경/사진제공=투니모션
또한 투니모션은 2023년 11월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내 지사설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부천시에서 진행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COCOBoT 리그' (운영기관 (유)아이플러스센터) 1기 기업에 선정되며 부천시 웹툰융합 센터 내 입주공간 지원을 받았다.

웹툰융합센터는 웹툰·만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200여명의 작가가 사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과 만화 관련 기업 40여곳이 입주 가능한 사무실 공간을 갖춘 대규모 만화산업 집적 시설로, 투니모션은 웹툰융합센터 입주 후, 부천 내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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