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희망 나눔 캠프 모습./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겨울철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대전시 대덕구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비롯해 총 200여곳에 난방 용품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테라리엄(유리병 안에 토양과 반려 식물 등을 장식)을 전달해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대상 우리들의 숲 조성 임직원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앤테크놀로지
도심 내 평범한 담장을 예쁜 벽화로 탈바꿈시키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역시 한국타이어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의 담장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활동이다. 아이들의 등하굣길 사고 예방 및 이색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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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과 6월에는 15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각각 대전시 송촌동에 위치한 '매봉초등학교', 덕암동에 위치한 '대덕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벽화 그리기에 나서며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캠프'를 마련하고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 300여명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국타이어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러한 회사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논산시·공주시·부여군자원봉사센터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빵 총 9000여개를 제공했다. 이 회사 임직원들도 충북 청주시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복구를 도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외에도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명절 생필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