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런웨이가 '패션 런웨이'로 탈바꿈한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3.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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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포국제공항 'K-365 패션쇼'…김포~하네다 노선 개항 20주년 행사

지난달 25일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패션쇼 티저영상 모습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지난달 25일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패션쇼 티저영상 모습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활주로(런웨이)가 패션 런웨이로 탈바꿈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28일 김포공항 국제선 3층 일반대합실에서 아시아모델협회와 'K-365 공항 패션쇼'를 개최한다

공항패션쇼는 이달 30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취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릴레이 행사 중 하나다. 공사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이달 29일 김포공항 미래발전전략 세미나, 30일 기념행사와 한일 푸드쇼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그레이스 문과 박선영이 참여한다. 4인조 다국적 걸그룹 '뷰티박스'와 재즈가수 '고아라'가 축하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5일 아시아모델협회,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전국공항 최초로 김포공항 활주로에서 패션쇼를 선보이고, 유튜브 티저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하네다 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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