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쪽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 미국과 캐나다 남쪽 지역에 사는 2억4000만명 주민을 한파로 몰아 넣었던 극소용돌이(polar vortex)는 이번주 후반부터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나이아가라폭포 인터내셔널 레인보우 브리지에서 일어난 이번 폭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캐나다 사이를 가로지르는 나이아가라폭포 레인보우 브리지에서 차량이 폭발했는데 탑승자 2명은 사망했고, 국경 순찰대원 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영상에는 다리 꼭대기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잔해가 교량 점검소 주변으로 흩어졌다.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사고 근방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다리 4곳의 교통을 통제했다. 버팔로와 나이아가라폭포 포트로 가는 자동차와 사람들은 보안 검색 강화와 폭발물 탐지 강화, 검색 강화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