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차 현역 언론인으로 조선일보 기자인 저자는 저널리스트들의 내적인 각성과 분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저널리즘 본래의 매력에 빠져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9명의 세계적인 일류 저널리스트들의 '열정'과 '노력'을 봐야한단 것이다.
이들은 탁월한 성취를 지속적으로 낸 '아웃퍼포머'(Outperformer)들이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 등으로 누구나 뉴스 콘텐츠를 쉽게 만드는 현실에서 언론인의 역할과 능력에 대해 고민해 볼 시점이다
저자가 꼽는 '일류 저널리스트' 9명은 탐사보도 기자이자 저술가 밥 우드워드, 외교 전문 칼럼니스트인 NYT의 토머스 프리드먼, 전설적인 방송인 월터 크롱카이트와 바버라 월터스, 미국 언론계의 기둥인 제임스 레스턴, 정치부 기자의 대부(代父) 데이비드 브로더, 퓰리처상을 처음 받은 여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아서 옥스 펀치 설즈버거 NYT 발행인, 박권상 전 KBS 사장이다.
◇아웃퍼포머의 힘/송의달/ W미디어/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