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청조씨,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사진=김민석 강서구의원 제공, 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남씨는 전날 밤 11시50분쯤 '전청조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있다. 또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도 보낸다'고 112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후 스토킹 처벌법 등 적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당시 남씨가 사촌과 언성을 높이며 싸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촌 자녀가 전씨 경호원과 연인 관계고 이 관계에서 비롯된 금전 문제로 다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 상황을 중재한 뒤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전씨 모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