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2,125원 ▲40 +1.92%)가 추진 중인 리사이클링 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이루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는 국내 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폐기물 종합 재활용 사업을 위한 사업 계획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통상 폐기물 처리 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수준의 지자체 인허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업계에선 이번 폐기물 종합 재활용 사업으로 에이루트의 기업 가치가 한 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번 적합 통보 수령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향후 사업운영으로 인한 안정적 매출 외에도 비유동자산 가치 상승 등 자산 규모가 확대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올해 3월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 관련 내용을 정관에 대거 추가한 바 있다. 에이루트는 고부가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별도 자회사를 설립했다. 같은 달 부지매입 계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