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놀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품물류 서비스 '부메랑리턴'을 운영하고 있다. 검품센터 내 머신비전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반품관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묶음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터놀은 이커머스 업체들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배송·무료반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동화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 반품 검수 △묶음배송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고객사 맞춤형 반품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업계의 반품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탁림 한투AC 실장은 "역물류 관점에서 반품문제를 해결하는 리터놀의 접근방식이 기존 정물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품 솔루션은 기존 커머스 시장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 외에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도 부합해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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