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7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37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식품 부문은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역신장 축소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감소 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격 인상률 둔화로 인해 미주 매출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가공식품 판매와 바이오 업황이 부진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4분기부터는 전사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가 무난할 것"이라며 "게다가 중국 라이신 스팟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4분기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중기적으로 중국 지상쥐 매각, 셀렉타 매각으로 차입금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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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원당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는 점이 동사의 수익성 개선 가시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