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먼저 인재 찾고 입사 제안까지…'그리팅 TRM' 출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10.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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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먼저 인재 찾고 입사 제안까지…'그리팅 TRM' 출시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이 인재 소싱 관리 전용 서비스인 '그리팅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재 관계 관리를 뜻하는 TRM은 기업이 먼저 원하는 인재를 찾아 입사 지원을 제안하는 '다이렉트 소싱' 방법이다. 단순히 채용 공고를 올리고 지원자를 받는 인바운드 채용만으로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TRM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두들린은 기업의 효율적인 다이렉트 소싱을 지원하기 위해 그리팅 TRM을 개발했다. 약 6개월간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기간 동안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 50여곳의 고객사가 유입돼 서비스를 활용했다.



그리팅 TRM은 채용 담당자가 다수의 채용 플랫폼에서 찾은 후보자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등록해 더욱 많은 후보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한 화면 안에 순서대로 나열돼 소싱 프로세스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후보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제안 메시지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소싱의 성공률을 올리는 데에도 기여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자동 필터링 기능을 도입해 다이렉트 소싱 관리에 드는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링크드인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후보자의 프로필을 PDF로 다운받으면 AI가 자동으로 후보자 정보를 그리팅 TRM 화면에 입력한다. 기존 등록한 후보자 정보는 자동으로 필터링돼 이전에 연락했던 후보자에게 실수로 다시 연락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고객사는 인바운드부터 아웃바운드 채용까지 모두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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