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 삼성전자 덕분에 반도체 소부장株 덩달아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10.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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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 (68,900원 ▼100 -0.14%) 덕분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9분 ISC (46,800원 ▼1,900 -3.90%)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6.71%) 오른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마이크론 (11,140원 ▼290 -2.54%)(6.46%), 하나머티리얼즈 (29,850원 ▼600 -1.97%)(3.94%), 미래반도체 (11,970원 ▼240 -1.97%)(7.46%), 솔브레인 (215,500원 ▼1,000 -0.46%)(6.5%) 등도 상승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조1000억원을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74%, 77.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다. 앞서 1분기와 2분기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던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조 단위로 복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같은 모습에 현재 삼성전자 주가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2.71%) 오른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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