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강민국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3.9.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뜬금없는 영수회담 제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석 민심은 분명히 '정쟁'이 아닌 '민생'을 가리키고 있다"며 "그렇기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지금까지 여러 차례'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장관 탄핵, 총리 해임은 물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고선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다. 하루라도 빨리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만큼은 '민생' 해결에 오롯이 집중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