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표 2억 1천만-김윤하 2억원' 키움, 2024 신인 14명 전원과 계약 [공식발표]

스타뉴스 김동윤 기자 2023.09.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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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 전준표. /사진=뉴시스서울고 전준표.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가 2024년 신인드래프트 선수 14명 전원과 계약에 성공했다.

키움은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지명한 서울고 우완 투수 전준표와 2억 1000만 원, 1라운드 9번 장충고 우완 투수 김윤하와 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준표는 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앞세운 강력한 구위가 장점이다. 김윤하는 안정된 투구밸런스를 바탕으로 시속 140㎞ 중후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라운드 전체 16번 성남고 내야수 이재상과 1억 3000만 원, 19번 전주고 좌완 투수 손현기와 1억 2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재상은 강한 어깨와 부드러운 수비동작, 장타력을 고루 갖췄다. 손현기는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3라운드 전체 24번으로 지명한 비봉고 투수 이우현과 1억 원, 29번으로 지명한 세광고 투수 김연주와 9000만 원에 계약했다. 4라운드의 내야수 고영우(성균관대), 5라운드의 투수 김주훈(동원과기대)은 각각 7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6라운드 내야수 송진형(광주제일고), 7라운드 포수 김지성(율곡고)과 각각 5000만 원에 계약했고, 8라운드 외야수 박채울(충암고), 9라운드 투수 박범준(대전고)과 각각 4000만 원, 10라운드 투수 박승호(군산상일고), 11라운드 내야수 심휘윤(배재고)과 각각 3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4 신인 선수들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10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선수단 상견례와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키움 2024 드래프트 신인과 계약 체결 결과. /사진=키움 히어로즈키움 2024 드래프트 신인과 계약 체결 결과.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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