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 4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다. /사진=뉴시스(울릉군 제공)
2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산사태로 약 1만㎥의 흙과 돌이 도로에 쏟아졌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산사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최근 울릉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많은 양의 토석을 치우는 데 약 4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로 쏟아진 토석의 양이 많아 완전히 복구할 때까지 3~4일쯤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한 빨리 치워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2시 4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다. /사진=뉴시스(울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