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조성한 창업지원 시설로, 2018년 4월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220여개 기업을 지원·육성했다. 현재 국내 94개사, 해외 6개사 등 총 100개(멤버십 기업 21개사 포함)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지난해 입주기업들은 1592억원 매출액, 728억원 투자유치 달성, 825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실적을 달성했다.
지원 대상은 핀테크 분야(금융이나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하여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사업 영역)로, △자금조달 △자금거래 △자산운용 △금융S/W(소프트웨어) △금융보안 △금융데이터 분석·관리 △레그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모바일금융 △블록체인 기반 금융 등 기술융합 서비스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기업이다.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20일 오후3시부터 지원 절차와 일정 등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도 진행한다.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미 완전히 자리 잡을 정도로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서울핀테크랩에서 핀테크 혁신 기술을 가진 좋은 기업들이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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