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 정부가 올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낀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추석 명절은 6일 간의 '황금연휴'가 된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여당(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추진하면서 정부 내부에선 사실상 확정단계로 보는 분위기다.
인사처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에 대한 건의요청이 와서 검토 단계에 있다"면서 "다만 언제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릴 지를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6일 동안 휴일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도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에서 정부에 건의했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