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티에스, 글로벌 탄소배출권 발급기관 '베라' 계정 등록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08.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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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이이티에스(대표 권한주)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배출권 발급기관인 '베라(Verra)'의 공식 계정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베라(Verra) 홈페이지사진제공=베라(Verra) 홈페이지


베라(Verra)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인증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탄소배출권 표준을 관리하는 대표기관이다. 베라(Verra)의 공식 계정 등록은 엄격한 자격 검증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이티에스는 이번 베라(Verra)계정 등록으로 투명하고 신뢰성이 인증된 VCS(Verifies Carbon Standard)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오픈에 탄력을 받게 됐다.

권한주 이이티에스 대표는 "글로벌 인증기관 계정 보유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에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체 준비 중인 누구나 쉽게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론칭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티에스는 탄소배출권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중거래, 그린워싱, 투명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계정 등록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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