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장중 9%대 급락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8.02 14:09
글자크기

[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장중 9%대 급락


OLED 제조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주성엔지니어링 (28,550원 ▲600 +2.15%)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장중 약세를 보인다.

2일 오후 1시59분 기준 증시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850원(9.58%) 내린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4% 줄어든 316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87억3500만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에프앤가이드의 매출액 전망치 363억원과 영업이익 전망치 69억원을 모두 하회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두 자녀가 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9% 넘게 취득해 2대 주주에 등극했다고 알렸다. 이후 주가는 28일 하루 만에 8.46%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린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