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최대 6시간…여름 휴가철 도로 혼잡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3.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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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사진=한국도로공사


여름 휴가철을 맞은 7월 마지막주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552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487만대, 일요일 408만대 수준이다. 이날 교통량은 이보다 많은 편이다.



이번 주말은 하계휴가 기간 중 최대 정체가 예상됐다. 특히 휴가지 방향으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가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7시~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5시~6시가 최대 정체, 오후 9시~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휴가지 방향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6시간 △남양주~양양 4시간5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21분 △울산 5시간1분 △대구 4시간21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8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46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4시간21분이다.

이날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휴가지방향으로 영동선 만종(분)~새말, 둔내~속사, 서울양양선 남춘천~동홍천, 경부선 북천안~목천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인 오는 30일 귀경방향으로 영동선(인천) 대관령~동둔내(요), 여주~호법(분), 서울양양선 강촌~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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