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벤처 선정사업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협회는 최근 3년간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로 △지속성장 43개사 △일자리 33개사 △글로벌 10개사 △연구개발 19개사 △스타트업 8개사 △일?생활균형 6개사 △지역우수벤처 18개사가 등 총 98개사(부문 중복수상 포함 137개사)가 뽑혔다.
일자리 부문 선정기업들은 평균 고용규모는 71.6명, 평균 고용증가율 63.6%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 부문의 최우수기업은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업체인 우원기술이 뽑혔다.
연구개발 부문의 선정기업들은 평균 보유 산업재산권은 26개,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31.7%를 기록했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산업 전반의 부품을 생산하는 GSB솔루션이 선정됐다.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인 스타트업 부문의 최우수 기업은 배양육 개발 기업 스페이스에프가 뽑혔다. 스타트업 부문 선정 기업들은 평균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평균 4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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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균형 부문의 최우수기업은 의료IT 솔루션 기업 에이씨케이가 선정됐다. 지역우수벤처 부문은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크고 우수한 성과를 낸 우수기업을 협회 지회에서 1차 심사·추천해 선발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우수벤처 98개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냄으로써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임을 보여줬다"며 "이들 벤처기업이 꿈과 비전을 실현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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