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 상장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7.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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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사진제공=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14,150원 ▼25 -0.18%)' ETF(상장지수펀드)를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는 챗GPT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인공지능)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가 요구하는 명령어(prompt)에 따라 자료 탐색, 문서 작성, 이미지 및 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결과물을 생성해 내는 기술이다.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Solactive United States Technology 100 Index'를 벤치마크로 삼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AI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빅테크 클라우드 기업 등에 해당하는 총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편입 종목은 미국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중국의 바이두 등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사용자와 상호작용, 개인화, 자동화가 가능해 디지털 시장에서 빅 트렌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에는 텍스트와 언어를 통해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챗GPT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확장성, 패러다임의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며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ETF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관련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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