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서 고객들이 주문을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에프지코리아
파이브가이즈는 오픈 첫날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로 오픈런이 발생한 바 있다. 일부 고객은 일본 등 해외에서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1호 고객'은 오픈 전날인 25일 밤 11시부터 줄을 선 윤형근씨가 차지했다. 1호 고객을 시작으로 매일 2000여명이 매장을 방문했다. 1주일 동안 파이브가이즈 강남을 다녀간 고객만 약 1만5000여명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매일 오픈런이 이어졌다"며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주일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거 메뉴는 '베이컨 치즈 버거'였다. 파이브가이즈 15가지 무료 토핑 중 가장 인기를 끈 옵션은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였다.
오픈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땅콩기름으로 튀긴 프라이즈(감자튀김)와 육즙이 풍부한 패티에 대한 호평이 잇따랐다. 이밖에 매장 소개, 토핑 조합, 오픈런 후기 등 파이브가이즈 관련 콘텐츠들이 연이어 게시되고 있다. 일부 후기 영상은 4일 현재 조회수 225만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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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장 입장은 온라인 예약 대기 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을 활용해 현장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줄서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만족스럽다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기 시간이 긴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