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사진제공=중기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비상장기업) 은 모두 111개다. 이번 모집에는 120개사가 지원해 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이외 글로벌 IR(기업설명회) 등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2020년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던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푸드테크 기업이다. AI(인공지능) 기반 조리과정 자동화 기술 등을 통해 해외매출이 3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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