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지망생 주거문제 해결" 독립생활-트윙플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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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왼쪽)와 김채원 달라라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고수플러스 제공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왼쪽)와 김채원 달라라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고수플러스 제공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 운영사 고수플러스가 글로벌 스타 육성 플랫폼 '트윙플' 운영사 달라라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트윙플은 아이돌 지망생 대부분이 빛을 보지 못하는 혹독한 K-팝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디션, 챌린지, 앨범·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하며 K-팝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안전한 숙소 제공과 영상 콘텐츠 개발, 청년 주거 고민 해소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아이돌 지망생의 규모는 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연습과 관리 문제로 집을 떠나 별도의 숙소에서 거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다.



김채원 달라라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게 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스타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순간들 모두 빛날 수 있다"며 "성장 과정에서 양질의 숙소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일상적인 모습을 콘텐츠로 담아 보여주는 등 독립생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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