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레나♥' 최현호 "결혼 직전 사기당해 다 날려…자가→전세 됐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6.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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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해설가 최현호가 결혼 직전 사기당했던 일을 고백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걸그룹 F.O.X 센터 출신 홍레나·최현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최현호는 등장부터 키 193㎝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퍼펙트라이프' 출연진들을 매료시킨다.



이성미가 "저런 멋진 남편은 어디 가면 있냐"고 묻자 홍레나는 "핸드볼도, 최현호라는 사람도 잘 몰랐는데 남편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친구 신청을 했다. SNS 프로필 사진에 반해 3주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린다.

그러나 "살다 보니 그때 왜 말을 걸었을까 (싶다). 짠돌이인 줄 알았으면"이라고 씁쓸해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알고 보니 최현호는 아끼는 것이 일상에 배인 사람이었다. 홍레나가 "에어컨을 켜자"고 하자 최현호는 "지금은 에어컨 켤 시기가 아니다. 켤 거면 에어컨 온도를 27도에서 28도로 맞추자"고 확고한 기준을 제시한다.

그는 또 "대낮부터 사방에 불을 켜뒀냐"며 거실 등 1개만 남기고 모든 불을 끄기도.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촛불도 켠다"는 최현호의 말에 '퍼펙트라이프' 출연진들은 경악한다.

그런가 하면 최현호는 "결혼 직전 사기를 당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날렸다"며 "제 실수로 인해 가족들이 힘들어졌고, 자가에서 전세로 바뀌었다"고 미안함을 전한다.


이를 듣던 이성미가 홍레나에게 당시 심정을 묻자 홍레나는 "옆에서 긍정적으로 웃어주면서 남편의 곁을 지켰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한다.

한편, '퍼펙트라이프'는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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