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05.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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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회 등 4개 모금기관 참여 활성화 대책 발표

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 모습./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 모습./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31일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경남경남광역푸드뱅크 4개 모금기관이 함께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8기 도정 목표인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기부자가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 사회공헌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조례 제정, 공헌자 예우와 지원을 담은 사회공헌문화 활성화 대책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남형 사회공헌 인증 시행 △명예의 전당 조성 △사회공헌 주간 운영 △경남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 감면 등 9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4개 모금기관은 공헌자의 나눔과 실천에 감사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공헌문화 확산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 기부자 15명이 4개 모금기관에 1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클럽에 가입한 이진국 한텍 대표와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가 발의한 '경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가 지난 25일 경남도의회 의결을 거쳐 6월부터 시행된다. 경남도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회공헌자 예우를 위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종합적인 시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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