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서 우수 농수산식품 품평·수출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3.05.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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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관기관과 전남 기업 협력체계 구축…수출 확대 효과 기대

전라남도는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 장면./사진제공=전라남도전라남도는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 장면./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다음달 1일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가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Main Stream)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장재 및 디자인 컨설팅과 현지 시장에서 상품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4년 농수산식품 제품 개선·고도화 사업' 지원 자격도 부여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에 앞서 자사 제품의 수출 목표 국가를 확실히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시장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식품시장 전문가를 다수 초청한 이번 행사가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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