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영재는 2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과 갈등에 대해 언급한다.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영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행 일주일 전부터 서로 노골적으로 감정이 별로 안 좋았다"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부부싸움 도중 날 선 말을 쏟아낸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는 "아내에게 뱉어지는 말들이 소프트하지 않고 퉁명스럽다고 나도 느끼고 있다"며 "(싸우다 숙소를 나간 건) 미안해서 그랬다. 아내 말이 다 맞지 않냐. 자기를 사랑해달라는 게 뭐가 그렇게 큰 요구냐고 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둘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유영재가 "우린 많이 다르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당신 지금 하는 그런 말들이 더 짜증 난다"고 화를 냈다.
유영재는 "연애를 길게 했으면 (우리가) 절대 결혼할 부부가 아니라고 늘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랬을 것 같다. 오랫동안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당신이 왜 나한테 결혼하자고 했는지 궁금하다. 당신도 행복해지려고 결혼하지 않았냐. 왜 결혼했냐"고 말했다. 다만 유영재는 대답을 회피한 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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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은 1981년 10살 연상인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 교제 두 달 만에 재혼했다. 유영재 역시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