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150평 규모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오픈한 바 있다. 한정판 라켓을 포함해 테니스 용품과 의류를 선보이고 매장 내 실제 테니스 코트를 구현하는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오는 19일부터는 총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인 '더 코트(The Court)'를 연다. '더 코트'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6월24일~7월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연 체험형 테니스 팝업으로 10일간 약 20만명 고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2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그리고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까지 총 6개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 코트' 팝업에서는 점포에 따라 '윌슨',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브랜드는 물론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 등 라이징 브랜드들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 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