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수목원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기에 맞춰 23일간 진행한다. 그동안 '비밀의 숲'으로 베일에 싸였던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방기간 △아름다운 고목의 중앙로(수목원 정문~후문) △수련, 왜개연꽃 등 수생식물과 꽃창포, 노루오줌 등 수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 △120여 종 낮은 키 나무들을 관찰할 수 있는 '관목원' △우리나라 10여 종의 참나무속 나무들이 만든 '참나무속 관찰로'를 탐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관악수목원에서 봄을 만끽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 명칭 변경 및 전면 개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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