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자회사 EV첨단소재 지분 13.48% 추가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4.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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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4,060원 ▲90 +2.27%)는 보유한 이브이첨단소재 (2,515원 ▼60 -2.33%) 전환사채(CB) 150억을 전량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환되는 CB는 제7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규모는 총 150억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1767원, 상장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전환 이후 보유지분율은 10.01%에서 23.49%로 늘어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FPCB)과 투명LED(발광다이오드)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분야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FPCB 물량 수주를 늘리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의 주요소재 탄산리튬과 수산화 리튬 관련 신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률 상승은 이브이첨단소재의 경영안정화와 재무적 부담해소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2023년 본 사업의 매출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바이오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함께 하게 된 업계 경험이 풍부한 사내이사, 사외이사 분들과 함께 준법경영, 효율경영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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