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국내 게임업계 최초 APEC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04.05 10:14
글자크기

APEC-CBPR 취득…애플·IBM·HP 등 61개 글로벌 기업과 어깨 나란히

엔씨, 국내 게임업계 최초 APEC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엔씨소프트 (182,600원 ▲3,400 +1.90%)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발급하는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EC-CBPR은 APEC 회원국 사이에서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이 개발한 글로벌 제도다.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급한다. 현재 한국·미국·일본·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시스코·IBM·HP 등 61개 글로벌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APEC-CBPR 인증을 받으면 현지 법률 준수 여부 확인 등 별도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관리·운용할 수 있다.



신종회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센터장은 "APEC-CBPR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엔씨의 견고한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