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재개장한 예산시장을 찾은 백종원 씨가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사진=뉴스1
2일 뉴스1에 따르면 예산군 예산시장은 재개장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식사 좌석이 가득 차고 예산으로 오는 도로가 막힐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앞서 예산시장은 지난 한 달간 휴장을 통해 재개장 준비를 끝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울퉁불퉁한 바닥을 다시 포장하는 한편, 공중화장실과 퇴식구 관련 위생 문제도 해결했다.
백 대표는 "지난 한 달 휴장 기간 새롭고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가 창업을 선보이는 등 예산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자리 경쟁이 치열해 불편할 수 있다는 지적에 접수대기 장비도 설치했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올 초부터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예산시장 '시즌 1'에는 두 달 만에 18만여명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웠다. 예산군은 지난 2월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성과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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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재개장한 예산시장이 종전보다 더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일 걸로 기대했다. 당장 개장일만 해도 지난 2월 기록했던 최다 방문객 1만5000명 기록 수준의 인파가 몰린 걸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