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선두 지위 유지할 것" 전망…LG에너지솔루션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3.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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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장 초반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견조하게 오른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선두적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84%) 오른 55만4000원을 보이고 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3사 중에서도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가장 다양한 고객사향 공급이력과 안정적인 양산 및 증설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더불어 유럽 내에서도 선두적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럽 내 EV(전기차) 배터리 공급 중인 주요 완성차그룹 고객사로는 테슬라(2022년 출하비중 33%), 폭스바겐(31%), 르노닛산(10%), 포드(6%), 다임러(5%) 등이 있다"며 "향후 유럽 OEM들의 EV 전동화 전략 가속화되는 과정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향 배터리 발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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