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리그 통산 99호골을 터뜨리고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HITC는 13일(한국시간) "전 EPL 득점왕 크리스 서튼이 '손흥민이 득점했음에도 조용했던 반면 동료 히샬리송(26)은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지난 웨스트햄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리그 득점이었다. 이렇게 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했고, EPL 통산 100호골에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어 서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행복할 것이다"며 "이것이 토트넘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케인(8.6점) 다음으로 높은 8.3점의 점수를 줬다. 그러나 서튼만큼은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