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 4분기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드에프 인수, 온라인 데이터 마켓 데이브 론칭 등 '데이터 허브' 기업을 목표로 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데이터 사업의 전문성과 신속한 실행력 확보, 경영 효율화를 위해 헥토데이터를 출범시켰다"며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결제 관련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 등 신규 성장 동력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론칭한 데이브는 금융 공공 카드 보험 증권 통신 등 다양한 기업·기관의 데이터를 API(애플리케이션간 데이터 송수신 규격)로 판매하는 데이터 중개 서비스다. 고객은 데이브를 이용해 핀테크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데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인 271개 이상의 API 상품을 보유 중"이라며 "계좌 카드 보험 등 금융 데이터, 신분증 진위확인 및 세금 납부증명 등 공공 데이터, 소득 및 재직정보나 매출내역 관리 등 기업 데이터, 부동산 자동차 및 개인 진료정보 등 생활정보 데이터, 배송조회 및 계좌인증 등 결제·커머스 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