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김정근, 재입사한 MBC 두 번째 퇴사 "나의 청춘"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3.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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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 /사진=김정근 인스타그램 캡처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 /사진=김정근 인스타그램 캡처


김정근 전 MBC 아나운서가 MBC를 다시 한번 퇴사한다.

6일 김정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라고 적었다.



이어 "그곳을 다시 떠난다"며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한다.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김정근 전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나경은·서현진과 함께 공채 입사했으나 2017년 장기 파업 여파로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퇴사 1년 2개월 만인 2018년 MBC에 재입사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국 두 번째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김정근 전 아나운서는 2010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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