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코퍼레이션은 초기 SaaS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내 조직 '채널벤처스'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상반기 중 채널벤처스를 자회사로 분리하고 액셀러레이터(AC)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다.
첫 행보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의 협업이다. 채널벤처스는 3월24일부터 4월28일까지 AWS 스타트업 조직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AWS SaaS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하 ASAP)에 참여한다. 시리즈A 이하의 SaaS 스타트업 10여개 선발해 지원한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해당 프로그램 1주차인 4월5일에 열리는 게스트 스피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B2B SaaS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ASAP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스타트업을 선정해 채널벤처스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채널 KPI(핵심성과지표) 선정부터 모니터링, 세일즈 프로세스, 팀 구성 등 정량적, 정성적 지표 분석 가이드가 담긴 플레이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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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ASAP 외 잠재력이 있는 B2B SaaS 스타트업을 찾아 채널벤처스와 한 팀을 이뤄 비즈니스 플레이를 펼치는 다양한 유형의 지원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채널벤처스 이경훈 리드는 "그동안 스타트업이 직접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았다"며 "채널벤처스는 B2B SaaS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선배 스타트업이 이끌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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