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감사위원회 신설 추진…"내부통제 강화"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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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로고. /사진=엘앤씨바이오엘앤씨바이오 로고. /사진=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 공정성 강화에 나선다.

27일 엘앤씨바이오 (17,050원 ▼70 -0.41%)에 따르면 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행 상법상 감사위원회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지만 내부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



엘앤씨바이오는 감사위원회 3인 감사위원을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조인식 법무법인 광장 고문, 박성종 국립한경대학교 교수, 전태선 감사(전 유안타증권 Sales&Traing부문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감사위원회 설치로 엘앤씨바이오 등 4개 계열사의 내부통제를 고도화해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비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여 사회적 가치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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