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효성티앤씨는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스판덱스 존 △친환경 나일론 존 △노스페이스 콜라보레이션 존 등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리사이클 섬유와 바이오 섬유가 적용된 다양한 패션 제품들과 원단을 전시한다.
친환경 나일론 존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 섬유 △고강력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로빅과 리젠오션 로빅으로 만든 원단을 전시한다. 리젠 로빅이 적용된 세계적인 브랜드 오스프리, 미스터리랜치 등의 백팩 제품도 진열대에 오를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PID에서 역대 최다인 18개의 협력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꾸렸다. 효성티앤씨는 전시 부스 내 협력사에게 원단 및 제품 전시 공간과 영업 및 상담 장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섬유 업계 상생을 이끌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패션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