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코넥은 '스트라이크 러쉬'에 AI를 적용한 서브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플레이어 옆에서 정보의 송수신을 맡고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AI 캐릭터는 플레이어와 한 팀이 되어 같이 플레이어 하는 펫 메카닉"이라며 "스코넥은 2012년부터 VR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한 국내 최초 VR게임 상장 기업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장되는 메타버스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스코넥은 한국 최초의 VR게임 개발 상장사라는 이점을 살려 퍼블리싱 사업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AI 기술을 적용한 VR 게임개발 기업을 발굴해 메타 플랫폼에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스코넥이 2023년부터 VR 게임 및 콘텐츠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타를 포함한 글로벅 빅테크들의 XR 기기 개발이 지속되고,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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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타 퀘스트2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수는 약 200개를 상회하는 정도인데, 퍼블리싱이 매우 선별적인 만큼 이번 공동개발은 스코넥의 개발 능력이 입증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