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2022.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1715384130959_1.jpg/dims/optimize/)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송 의원과 진 의원은 각각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당초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17일 열 것을 국민의힘에 요구했었으나 여당 측은 합의된 의사일정이 아니란 입장이었다.
여야는 22일 법안심사 회의만 개최하되 공방전이 예상되는 업무보고 일정은 추후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둘러싼 논란이 운영위 논의 석상에 오를 수 있단 언급도 나왔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의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22일 운영위를 열 때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추궁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