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11주년을 기념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했던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30분 야간열병식 식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10시 현재 본행사를 진행 중이다.
북한이 열병식을 연 것은 2012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12번째다.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각종 신무기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열병식에서도 신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정은 총비서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진행한 열병식 전례를 고려하면 김 총비서가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직접 연설을 통해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행사에 김 총비서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가 동반 참석했는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이날 행사를 9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하고, 행사 실황을 녹화 방송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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