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는 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 인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가 참여해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에 대한 역내 규범과 협력을 추진하는 경제통상협력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해수부, 국세청 등이 특별협상에 참여한다.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무협상과 함께 수석대표회의도 진행된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지난해 IPEF 출범부터 1차 협상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규범과 협력의 균형 잡힌 접근을 바탕으로 IPEF가 인·태지역 당면 과제를 해소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협상 진전에 기여하면서도 우리의 핵심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