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2만7754.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22%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 안팎의 오름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06% 강보합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시장 과열을 보여준 지표 영향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경계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아시아 증시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간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강세를 보인 만큼 연준이 종전 예상보다 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올려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연준이 점도표에서 예상한 올해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5~5.25%였다. 지금보다 0.5%포인트 높다. 보스틱 총재는 자신이 예상하는 금리 역시 이 수준이지만 상황에 따라 한 차례 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요 시 0.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