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중산층 지원책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며 "이번주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지만 정부 측 준비가 미흡한 것 같아 연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는 취약계층과 중산층 지원대책을 조금 더 꼼꼼히 짜고 구체적인 재원대책을 마련해서 충실한 당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난방비 폭탄) 대책에 고심하고 있고 곧 당정 정책 협의를 열어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 한다"며 "난방비 폭탄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난방비 보조금을 지급한다든지 아니면 소위 에너지 바우처라고 해서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