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설립된 스파크랩은 지난해 11월 기준 발란, 원티드랩,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스파크플러스 등 우수 스타트업 270여개에 투자했다. 포트폴리오사들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총 1조3000억원, 기업가치는 6조7000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아스타(AI 카피라이팅 서비스 '카피클') △플루언트(음성 기반 아바타 안면 생성 시스템 '스피치모션') △퀸라이브(4050 여성을 위한 패션 라이브 커머스) △바닐라브레인(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정산 데이터 분석 '장사왕') 등이다.
9개 스타트업에는 16주간 국내외 창업가, 투자자, 전문가로 이뤄진 글로벌 멘토단의 멘토링이 이뤄진다. 최대 1억원의 초투자금과 일대일 기업 진단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밀착 지원한다. 대규모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얻는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올해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평소 대비 17% 이상의 초기 창업자들이 지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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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C는 서비스업이라는 업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고 창업자들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후속 투자까지 유치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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