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카닥', 누적 다운로드 350만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12.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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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카닥', 누적 다운로드 350만 돌파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닥이 누적 앱 다운로드 350만건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 외장 수리 비용 견적 비교 기능을 중심으로 자동차 출고 이후 자동차 생애 주기에서 필요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닥 앱 다운로드 수는 2016년 50만건, 2018년 150만건, 지난해 270만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TV와 유튜브 등에서 진행한 광고 캠페인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80만건 늘어난 350만건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인 외장 수리 견적 요청도 전년대비 186% 증가했으며, 이와 맞물려 카닥 파트너 정비소의 매출이 늘었다. 전국 2500여개 파트너 정비소 중 올해 외장 수리 2위에 오른 강서구 서서울공업사는 "카닥 입점 이후 매출이 약 200%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카닥에서 외장 수리가 가장 많은 부위는 범퍼류(35%), 도어류(27%) 순이다. 외장 수리를 가장 많이 한 국산차는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 등 모두 현대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BMW 3시리즈 순으로 나타났다.

한현철 카닥 대표는 "올해도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사고 수리뿐 아니라 자동차 관리가 필요할 때 누구나 찾는 앱으로 발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서비스 개선과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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