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준대형 전기 SUV EV9을 내년 4월쯤 출시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에 이은 또 다른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2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가 열린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기아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EV9'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24일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6개의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8개국 120개사가 참가했다. 2022.07.14.
기아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직선적인 형태로 미래차 분위기를 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제원은 전장 5010㎜, 전폭 1980㎜, 전고 1750㎜, 휠베이스는 3100㎜다. 기아의 준대형 SUV 모하비보다 전폭과 휠베이스가 각각 135㎜, 205㎜ 길고, 미니밴 카니발의 휠베이스보다 10㎜ 길다.
현대차의 내년 주요 신차는 소형 SUV 코나,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5년만에 5세대 모델을 출시한 싼타페는 각진 디자인 변화가 예상돼 주목을 받았다. 4세대에 추가된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많은 인기를 끌었던만큼 5세대에도 HEV가 같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의 완전히 새로워진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20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코나의 전기차를 비롯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함께 공개하며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매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2.12.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쌍용차는 부활의 신호탄을 쏜 중형 SUV 토레스에 이어 전기 SUV U100을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전 쌍용차의 전성기 시절 SUV 디자인을 계승해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토레스처럼 U100도 유사한 콘셉트의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KG그룹에 인수됐다. 올해 주주총회를 열고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시험생산 중인 CUV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방침이다. 제너럴모터스(GM) 본사는 이번 모델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9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국GM은 자사가 주도해 개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처럼 신형 CUV 모델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BMW코리아는 내년 대형 SUV XM을 내놓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WLTP 기준 최대 88km까지 오직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은 5000㎜, 휠베이스는 3100㎜를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